12.1.(화) 정례 브리핑에 대한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입장
오늘 (12.1.) 세월호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이 행한 정례 브리핑은 부위원장이자 언론담당 상임위원인 사무처장 본인에게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특조위 예산과 활동기간에 관한 이슈 브리핑 내용은 본인이 지난달 19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그간 이석태 위원장과 본인의 협의에 따라 그 예산과 활동기간에 관한 입장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으나 ‘특조위 사조직화, 정치세력화’의 문제점이 드러나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에 대하여 반대 의사를 표명하겠다고 하였던 바와 같이 본인은 이를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므로, 이를 특조위의 입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본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의 진행과 내용을 바로잡기 위하여 이 글을 드리는 것이니 기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2015년 12월 1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이 헌
붙임